[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민장학재단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인재장학금 지원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수인재장학금은 공고일 기준 정읍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부·모의 자녀 중, 한 학기 최소 9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학점 평균 백분위환산 점수 85점 이상인 대학생이 대상이다.
정읍시 출연재단법인인 장학재단은 민선 8기 이학수 시장의 공약에 따라 선발인원을 전년 대비 20명 확대해 총 170명(4년대생 139, 전문대생 31)을 선발할 예정이다.
나아가 2026년까지 선발인원을 2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4년대생 220만원, 전문대생 180만원으로 총 3억6160만원이며 재단의 선발기준에 따라 성적과 생활 정도를 평가해 장학생을 선정한다.
희망자는 장학생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부·모의 주민등록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8월14일 정읍시민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 또는 정읍시민장학재단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이사장인 이학수 정읍시장은 "열정을 갖고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우수인재장학금이 힘이 되길 바란다"며 "마음껏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민장학재단은 지난 2001년 우수인재장학금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2800여명의 장학생에게 37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