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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지역단체 장학금 릴레이...따뜻한 나눔으로 인재 육성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5-09-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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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지역단체 장학금 릴레이...따뜻한 나눔으로 인재 육성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지역의 다양한 단체들이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정읍지대(지대장 안웅일)는 이날 정읍시청을 찾아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단체는 지역 개인택시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자원봉사단체로, 2019년부터 매년 같은 금액을 기탁하며 올해로 7년째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평소 교통안전 캠페인과 취약계층 지원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안웅일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정읍지대장은 “정읍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로 지역에 보탬이 되는 단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정읍시4-H본부(회장 오명규)도 이날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달 24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3회 (사)한국4-H전북특별자치도본부 한마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마련된 것이다.
오명규 정읍시4-H본부 회장은 “지역사회와 관계기관의 지지 덕분에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그 고마움을 청소년들의 교육과 성장 지원으로 되돌리고자 장학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회장 안경순)도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6월 30일, 정읍시 제2청사에서 실시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전한 것이다. 당시 16개 읍면동 회원들이 참여해 4톤가량의 폐비닐과 농약용기를 수거하며 농촌 환경 개선과 장학 나눔이라는 뜻깊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안경순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 회장은 “작은 실천이 환경을 바꾸고, 그 결실이 장학금으로 이어져 더욱 보람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해마다 이어지는 지역단체들의 따뜻한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정읍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성장과 교육을 응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단체들의 이번 나눔은 정읍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려는 따뜻한 실천으로 이어지며, 지역사회의 연대와 책임 의식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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